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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 에픽하이 특급 의리녀…지방 콘서트까지 동행


12월7일 대구 콘서트 게스트 확정

[이미영기자] 가수 윤하가 에픽하이의 전국투어 대구 콘서트에도 동행한다.

지난 14일~ 16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개최한 에픽하이의 공연에 4회 연속 게스트로 올랐던 윤하는 오는 12월 7일 대구 천마아트센터에서 개최하는 콘서트 무대에도 오르기로 확정지었다.

윤하는 지난 2008년 발표한 에픽하이 정규 5집에 수록된 '우산'으로 처음 호흡을 맞췄으며, 이번 정규 8집 수록곡 '또 싸워'를 통해 6년 만에 다시 한 번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에픽하이의 8집 타이틀곡 '헤픈엔딩' 피처링 무대도 지원사격에 나서는 등 에픽하이 멤버들이 '제4의 멤버'라고 부를 정도로 돈독한 우정을 쌓아오고 있다.

에픽하이의 서울 콘서트에서 오랜 시간 함께 무대에서 완성도 높은 공연을 위해 노력했던 윤하가 대구콘서트에서는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픽하이는 이번 전국투어를 위해 각 도시별로 모두 다른 세트리스트를 준비하는 정성을 보이고 있다. 중국 콘서트와 일본 투어를 동시에 진행 중인 상황에서 매번 다른 공연을 준비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에픽하이는 전국투어를 모두 보러 오는 팬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지난 22일과 23일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에서 첫 단독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에픽하이는 오는 11월 27일 도쿄 시부야 WOMB, 28일 도쿄 신주쿠 BLAZE, 29일 나고야 아이치 BOTTOM LINE에 이어 11월 30일 오사카 신사이바시 SUNHALL, 12월 1일 오사카 BIGCAT 라이브 하우스에서 개최하는 일본 투어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어 12월 7일 대구 천마아트센터, 12월 1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12월 27, 28일 부산 소향씨어터에서 전국 투어를 이어간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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