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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알제리-카메룬 등 본선행


전 대회 우승국 나이지리아는 탈락 쓴 맛

[이성필기자] '디펜딩 챔피언' 나이지리아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본선행 좌절로 망신을 당했다.

나이지리아는 20일(한국시간) 나이지리아 우요의 아크와 일봄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201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 A조 최종전에서 2-2로 비겼다.

승점 8점에 그친 나이지리아는 조3위로 탈락했다. 1위 남아공(12점)과 함께 수단(3점)을 1-0으로 물리친 2위 콩고(10점)가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나이지리아는 조3위 중 성적이 좋은 팀에게 주어지는 본선 티켓 1장 확보에도 실패했다. D조 3위 콩고 민주공화국(9점)에 승점에서 뒤졌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한국을 4-2로 꺾으며 16강에 진출했던 알제리는 B조 1위로 본선에 올랐다. 승점 15점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2위 말리(9점)과의 격차를 6점으로 벌렸다.

이 외에도 D조의 카메룬과 코트디부아르, E조의 가나, G조의 튀니지, 세네갈 등 주요 아프리카 축구 강국들도 대거 본선에 진출했다. 네이션스컵 7회 우승국인 이집트는 탈락의 쓴맛을 봤다.

대회는 내년 1월 17일 적도기니에서 열린다. 당초 개최국이었던 모로코가 에볼라 바이러스를 이유로 대회 1년 연기를 요구했지만 개최권을 박탈당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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