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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결합 버즈, 26일 첫 정규앨범 발매…컴백 대란 가세


8년 만에 첫 정규앨범 "밴드 정체성 극대화"

[이미영기자] 8년 만의 재결합과 컴백으로 화제가 됐던 밴드 버즈(민경훈, 손성희, 윤우현, 신준기, 김예준)가 재결합 후 첫 정규 앨범인 4집 앨범을 26일 0시에 발매한다.

버즈는 올 4월 원년멤버 다섯 명이 전격 재결합을 선언한 뒤, 8월 '8년만의 여름'과 9월 '트레인' 등 두 번의 싱글을 발매하며 올 겨울 정규앨범 발매를 예고했었다.

지난 17일 버즈의 베이시스트 신준기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모든 준비는 끝났다. 이제 시작이다. 여러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손 글씨로 적은 첫 정규 앨범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며 앨범 발매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트랙리스트에는 선 공개 됐던 '8년 만의 여름'과 '트레인(Train)'이 포함된 11개 트랙의 타이틀이 담겼다.

재결합 이후 방송은 물론 사진 한 장 공개 하지 않았던 버즈는 공식 팬카페와 페이스북을 통해 정규 앨범 발매 소식과 함께 두 장의 사진도 공개했다. 지난 두 번의 싱글 발매 때에도 자신들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던 이들이기에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 대해서 관심이 뜨겁다.

소속사 측은 "버즈의 이번 앨범에는 밴드의 정체성이 극대화 된 의미심장한 기록들이 담겨 있으며, 버즈 음악의 과거와 현재를 모두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버즈는 12월 24일부터 28일까지 악스 코리아에서 앨범 발매와 연말을 맞아 콘서트를 펼친다. 새 앨범에 수록된 곡들은 물론, 과거 전 국민의 애창곡으로 사랑 받았던 버즈의 히트곡들을 부를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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