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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김장훈·김범수·박효신·성시경·임창정, 발라드 6강전 '후끈'


보컬리스트 잇단 컴백

[이미영기자] 발라드의 계절을 맞아 감미로움으로 무장한 보컬리스트들이 줄줄이 컴백한다.

에픽하이와 MC몽, 하이수현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음원차트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슈퍼주니어 규현이 먼저 '발라드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규현은 지난 13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발표한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광화문에서'를 발표, 동명 타이틀곡이 17일 오전 현재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발라드를 기반으로 입지를 굳힌 내로라하는 보컬리스트들 또한 늦가을과 초겨울 컴백을 예고하며 여심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토이와 김범수, 김장훈, 박효신, 성시경, 임창정 등 '내공'을 갖춘 가수들의 '듣는 음악'이 음원차트 공습을 예고하고 있다.

먼저 토이가 포문을 연다. 이어 성시경을 비롯해 든든한 발라드 지원군들이 넘쳐난다.

토이는 18일 오전 0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다 카포' 수록곡 전곡 음원과 함께 타이틀곡 '세 사람'의 뮤직에세이를 공개한다. 성시경은 토이의 정규7집 객원보컬로 참여해 타이틀곡 '세 사람'을 불렀다.

타이틀 곡 '세 사람'은 2014년 버전 '좋은 사람'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지 못한 채로 결혼을 앞둔 두 친구의 행복을 지켜봐야만 하는 한 남자의 안타까운 감정을 담았다. '토이 장르'라는 고유의 음악세계를 그려온 토이와 감성파 발라더 성시경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만나 어떤 결과물이 만들어졌을지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이다.

토이의 신보에는 성시경 외에 김동률, 이적, 김예림, 악동뮤지션 이수현, 선우정아, 권진아, 빈지노, 자이언티, 크러쉬 등이 참여했다. 탄탄한 보컬과 음악성으로 사랑받는 가수들로 구성된 군단인 만큼 앨범에 대한 높은 완성도를 예감케 한다.

김장훈은 2년만의 신곡 발라드 '살고 싶다'를 18일 정오에 발표한다. 김장훈은 "개인적으로 '나와 같다면' 이후 최고의 발라드라고 생각한다. 가수를 시작했던 24년전의 그 처음으로 돌아간 느낌이 들어 있어서 행복하고 좋았다. 이 노래가 많은 사람들에게 힐링의 눈물을 주고 그 후에 피어나는 희망과 삶의 새로운 의미를 느끼게 할 수 있다면 죽어도 여한이 없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보컬신' 김범수는 21일 정규 8집 앨범을 들고 컴백한다. 2011년 발매한 7집 앨범의 타이틀곡 '끝사랑' 이후 3년 만의 정규 앨범이다. 신곡 '집밥'은 따뜻한 아날로그 감성이 담긴 음악으로 알려졌다.

김범수는 MBC '나는 가수다'를 통해 '보컬신' '라이브의 왕'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자타공인 보컬리스트. 현재 엠넷 '슈퍼스타K6' 심사위원으로도 활약하고 있는 그는 오랜만에 본업에 복귀,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김범수는 20일 밤 11시 엠넷 '김범수 컴백쇼'로 화려한 컴백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14일 녹화가 극비리에 진행됐으며, 발매 하루 전 방송을 통해 새 앨범 수록곡들을 먼저 공개할 예정이다.

'명품 보컬' 박효신도 24일 새 싱글 발매를 확정지었다.

지난 3월 발매되어 큰 사랑을 받았던 '야생화' 이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당시 박효신은 '야생화'로 방송활동 없이 국내 음원차트 1위를 올킬하며 보컬리스트 박효신의 저력을 과시한 바 있어 이번 신곡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이번에 발매될 싱글의 제목은 '해피 투게더'로 노래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위로 받고 행복을 느끼길 바라는 박효신의 염원을 담은 곡이다. 박효신 7집의 연작 중 '야생화'에 이은 두 번째 곡이기도 하다.

박효신은 12월 예정인 '15주년 기념 라이브투어-해피투게더' 티켓 또한 서울을 비롯한 지방 4개 도시 전회 전좌석 매진사례를 기록하는 등 박효신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어 이번 싱글 발매 소식만으로도 가요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성시경은 토이 지원사격에 이어 오랜만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신곡을 발표한다.

소속사에 따르면 성시경은 오는 12월초 새 앨범 발매를 확정지었다. 대세 예능인으로 활약하고 있는 그가 본업인 가수로 복귀해 '성발라'의 진면모를 과시할 예정.

이번에 발매될 성시경의 앨범은 2011년 9월 발표한 7집 앨범 '처음' 이후 3년 만에 발매되는 앨범으로 겨울을 맞아 '윈터 스페셜' 성격을 띄고 있다. 성시경표 감미로운 보컬이 겨울 감성을 만나 어떤 결과물로 탄생될지 기대를 모은다.

만능 엔터테이너 임창정도 11월 말 신곡을 공개할 예정이다. 올 3월 정규 12집을 공개, '흔한 노래'로 음원차트를 석권했던 임창정 또한 발라드계에 힘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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