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대한배구협회가 2014년도 전국학교스포츠클럽배구대회를 연다. 협회는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와 공동으로 이번 대회를 개최한다.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강원도 인제에서 열린다.
전국학교스포츠클럽배구대회는 학생들의 체육활동을 활성화시키는 한편 스포츠인성 캠프 형태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스포츠축제의 장을 열기 위해 마련됐다.
협회는 이번 대회 진행과 함께 출전 학생과 학부모 등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도 준비했다. 배구스타와 함께하는 배구교실, 여학생을 위한 배구 원포인트 레슨, 부모님과 함께하는 미니발리볼, 국제심판과 함께하는 심판강습회 등이 열린다.
협회 관계자는 "보다 많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건전한 학교 분위기 형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학생들 개개인의 꿈과 끼를 살리고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과 함께 학생들의 인성과 공동체 의식 함양에도 도움을 주는 게 이번 대회 개최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인제체육관 등 5곳에서 경기가 진행되고 초등부 29팀, 중등부 25팀, 고등부 21팀 등 모두 75개팀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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