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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얼굴' 서인국, 새로운 광해 만들어낸다


"눈빛·표정 하나에도 깊이·몰입감 느껴져"

[정병근기자] 서인국이 새로운 캐릭터의 광해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서인국은 KBS2 새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에서 광해 역을 맡았다. 지난 5일 부안 세트장에서 서인국은 고전적이면서도 기품 있는 왕으로 분한 서인국은 광해에 깊이 몰입해 표정 연기와 위엄 넘치는 중저음 톤으로 제작진의 극찬을 받았다.

'왕의 얼굴' 측은 "서인국은 첫 사극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눈빛과 표정 하나에도 깊이감과 몰입감이 느껴진다. 사극에 적격인 타고난 배우"라며 "중저음의 목소리와 호흡, 사극톤이 함께 어우러지면서 새로운 광해를 만들어냈다"고 했다.

제작진은 이날 서인국의 촬영 모습을 공개했다. 서인국은 청룡포와 익선관까지 갖춰 쓰고 왕세자로 분했다. 수염을 기른 광해의 모습으로 성숙한 남자의 향기를 물씬 풍기며 사극에서의 완벽히 새로운 변신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 서인국의 표정 연기는 사극에서의 카리스마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고 있다. 근엄하면서도 애수 어린 깊은 눈빛에는 자신에 대한 엄격함과 내면의 아픔을 동시에 담아내고 있다.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감성팩션로맨스활극'이다.

'아이언맨'의 후속으로 오는 19일 오후 9시5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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