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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측 "노홍철, 음주측정 거부 NO…추후 소환조사"


노홍철,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음주측정 거부는 아냐"

[장진리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됐다.

8일 서울강남경찰서는 노홍철이 이날 새벽 1시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 네거리 인근에서 자신의 벤츠를 몰고 가다가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고 밝혔다.

당초 노홍철은 음주 측정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찰 관계자는 음주 측정 거부가 아닌 채혈검사를 통한 측정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8일 조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통상적으로 경찰이 요구한 호흡 음주 측정을 4번 거부했을 떄 음주 측정 거부라는 표현을 사용한다"며 "노홍철은 채혈하기를 원했다"고 밝혔다.

이어 ""노홍철의 혈액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혈중 알코올농도를 확인한 후 추후 경찰에 소환,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노홍철은 근처에서 지인들과 술자리를 하던 중 불법 주차된 차랑을 옮겨달라는 요청을 받고 차량을 20~30m 정도 이동하던 중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노홍철은 현재 MBC '무한도전', '나 혼자 산다' 등에 출연 중이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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