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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터쳐블·바스코·기리보이가 뭉쳤다


7일 정오 신곡 '길이 보여' 발표

[정병근기자] 힙합 듀오 언터쳐블이 바스코, 기리보이와 호흡을 맞췄다.

언터쳐블은 7일 정오 신곡 '길이 보여' 음원을 공개한다. 소속사 측은 이날 오전 "언더그라운드의 레전드 랩퍼 바스코와 신선한 보이스 컬러로 귀를 사로잡는 기리보이의 피처링이 리스닝 포인트"라고 소개했다.

언터쳐블은 지난 네 번째 미니앨범 '트립(TRIP)'에 이어 다시 한번 애스브레스(ASSBRASS)와 호흡을 맞췄다. 최근 브랜뉴뮤직의 떠오르는 대세 프로듀서인 애스브래스는 날카롭고 세련된 비트에 언터쳐블 특유의 유연한 랩핑을 조화시켜 독특한 사운드 트랙을 완성했다.

두 남자의 속내를 고스란히 드러낸 가사도 인상적이다. '길이 보여'에는 언더그라운드에서 처음 언터쳐블이라는 팀을 결성하고 지난 2008년 공식적인 데뷔 이후 한 길만 우직하게 걸어온 그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7년의 시간을 걸어온 언터쳐블의 이야기는 우리 사회 묵묵히 자신들만의 길을 걸어온 많은 사람들의 행보를 응원하는 메시지이기도 하다.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언터쳐블이 느끼고 있는 감정을 가식 없이 솔직한 가사로 풀어냈다. 담백하지만 거침 없는 가사와 중독성 강한 후렴구는 앞으로 언터쳐블 두 남자의 행보를 대변할 수 있는 지표가 될 것"이라고 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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