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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 '미스터백'에 '빅매치'까지…두 마리 토끼 잡는다


'미스터백', 수목극 1위로 컴백…12월엔 영화 '빅매치' 개봉

[권혜림기자] 배우 신하균이 스크린과 브라운관 동시 공략에 나선다.

6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빅매치'(감독 최호/제작 보경사)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최호 감독과 배우 이정재·신하균·이성민·라미란·배성우·손호준·최우식·보아·김의성이 참석했다.

'빅매치'는 천재 악당 에이스(신하균 분)으로부터 형을 구하기 위한 익호(이정재 분)의 무한질주를 그린 오락 액션 영화. 유치장 탈출부터 거대 도박장, 상암 경기장, 서울역에 이르기까지 도심 전체를 무대로 한다.

신하균은 이번 영화를 통해 지난 2013년 영화 '런닝맨' 이후 1년여 만에 스크린에 돌아온다. 그는 지난 5일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백'을 통해 브라운관에도 컴백했다. '미스터백'은 첫 회에서 14.2%의 전국시청률을 기록(닐슨코리아 기준), 수목극 1위에 오르며 '대박' 조짐을 보였다. 신하균은 파격적인 노인 분장까지 소화하며 연기력 호평을 이끌어냈다. 공인된 연기파 배우인 동시에 또렷한 개성으로 사랑받아온 그가 TV와 극장가를 두루 사로잡을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이날 신하균은 '빅매치'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로 "우리가 살고 있는 일상이 게임판으로 변할 수 있다는 설정이 새로웠다"는 감상을 꼽았다. 이어 "다양한 캐릭터들이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신하균은 '빅매치'와 '미스터백' 외에, 오는 2015년 영화 '순수의 시대' 개봉도 앞두고 있다. '순수의 시대'를 통해선 배우 인생 최초로 사극 연기에 도전해 기대를 얻고 있다.

한편 '빅매치'는 12월 개봉작들 중 그 어떤 작품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쟁쟁한 캐스팅을 자랑하는 작품이다. 영화 '도둑들' '신세계' '관상'까지 연타 메가히트를 기록한 이정재는 최익호 역을 맡아 액션 연기는 물론, 이전까지 본 적 없었던 유쾌한 모습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신하균은 최익호에 맞서는 악당 에이스 역으로 새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아시아의 별'로 무대를 누볐던 보아는 이번 영화로 국내 스크린에 데뷔한다.

영화 '변호인' '군도: 민란의 시대'에 이어 tvN 드라마 '미생'에서 호연으로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배우 이성민, 빼어난 연기력과 입담으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라미란, '관상'의 한명회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배우 김의성, 다작 행렬로 '대세'임을 입증한 배성우도 출연한다. tvN '응답하라 1994' '꽃보다 청춘'의 배우 손호준,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배우 최우식도 관객을 만난다. 오는 12월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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