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가 개막 2연승을 달렸다.
KB스타즈는 4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부천 하나외환과의 원정 경기에서 71-67로 이겼다.
지난 1일 구리 KDB생명과의 공식 개막전에서 70-61로 이겼던 KB스타즈는 이로써 2연승을 기록했다. 반면, 하나외환은 2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전반을 31-24로 앞선 KB스타즈는 쉐키나 스트릭렌과 변연하가 고비마다 득점에 성공했지만 슈터 김정은이 10득점을 몰아넣고 엘리샤 토마스가 9득점으로 보조한 하나외환의 저항에 막혀 49-50으로 뒤졌다.
하지만, 4쿼터 시소게임을 벌이다가 종료 3분14초 전 변연하의 3점포로 64-63으로 리드를 잡은 뒤 강아정의 자유투와 스트릭렌의 득점으로 도망갔다. 이후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한 KB스타즈는 승리를 품에 안았다.
스트릭렌이 29득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해냈고 변연하도 15득점 6리바운드로 승리에 일조했다. 하나외환은 토마스가 17득점 15리바운드 5도움으로 분전했지만 승부처에서 변연하의 외곽포를 봉쇄하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 4일 경기 결과
▲ (부천체육관) 부천 하나외환 67(17-14 7-17 26-18 17-22)71 청주 KB스타즈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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