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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하나외환 꺾고 기분좋은 새출발


정인교 감독 체제 첫 경기, 하나외환에 75-60 완승

[정명의기자] 인천 신한은행이 부천 하나외환을 꺾고 기분 좋은 새출발을 알렸다.

신한은행은 2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B국민카드 여자프로농구 하나외환과의 시즌 첫 경기에서 75-60(15-10 15-22 14-14 31-14) 완승을 거뒀다. 신한은행은 정인교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고 연고지를 인천으로 옮긴 뒤 치른 첫 경기에서 승리한 것이다.

하나외환도 새로운 사령탑 박종천 감독의 지휘 아래 3쿼터까지는 오히려 46-44로 앞섰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4쿼터 초반 전세를 뒤집으며 승리를 가져갔다. 4쿼터에서만 31점을 쏟아부은 신한은행은 75-60, 15점 차 승리로 경기를 끝냈다.

외국인선수 크리스마스가 20득점 9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끌었고, 김단비(11득점 7리바운드)와 곽주영(5득점 15리바운드)이 그 뒤를 받쳤다. 하나외환은 미국 국가대표 출신 가드 오디세이 심스가 19득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4쿼터 막판 집중력 부족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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