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사단 뭉친다…한화, 김광수 수석코치 영입

[정명의기자] 김성근 사단이 뭉치기 시작했다.

한화 이글스는 27일 전 고양원더스 김광수 코치를 수석코치로 영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박상열 투수코치, 아베 오사무 타격코치도 함께 영입하기로 했다.

김광수 수석코치는 OB(두산의 전신) 선수 출신으로 1993년 OB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또한 2008년 베이징올림픽 국가대표 코치, 두산 감독대행 등을 역임했고, 2011년부터는 고양원더스 수석코치를 역임하며 김성근 감독을 보좌했다. 아베 타격코치 역시 지난해부터 원더스에서 타격코치를 맡으며 김성근 감독과 인연을 맺었다.

한편 한화는 기존 김종모 수석코치, 신용균, 이선희 불펜코치, 오대석 수비코치, 이종범 작전코치, 송진우 투수코치, 강석천 수비코치, 조경택, 김기남 배터리코치와는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나머지 코칭스태프 보직은 코치 영입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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