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17일 홈경기 종료 이벤트 마련

[류한준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17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올시즌 마지막 홈경기인 SK 와이번스전을 맞아 최종전 이벤트를 연다.

팬들의 성원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진행되는 이번 최종전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그라운드 개방이다. 이날 입장한 관중들은 경기 종료 후 그라운드로 들어가 선수들과 함께 포토타임을 갖고 사인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서바이벌200 OX 퀴즈'를 실시해 참여 관중 중에서 최종 200명을 선정해 웅진플레이도시 입장권을 비롯해 커핀그루나루 세트, 서브웨이 상품권, 호식이 두마리 치킨 상품권, 바빈스커피 브런치 세트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시구와 시타자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시구자 선정 이벤트'를 통해 당첨된 박태준(동의초 4년) 어린이가 시구, 박 군의 어머니 우민정 씨가 시타를 맡아 함께 그라운드에 나선다. 박 군은 현재 골형성부전증으로 투병 생활 중이다. 넥센 구단은 박 군에게 힘을 복돋아 주는 한편 빠른 쾌유를 기원하기 위해 시구자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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