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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 IPTV 국내 최초 개봉관 론칭…新배급 활로 될까?


아담 샌들러-드류 배리모어 주연 '블렌디드'로 첫 선

[정명화기자] 국내 외화 직배사 워너브러더스코리아가 미개봉 영화를 IPTV를 통해 처음 공개하는 새로운 배급 플래폼을 선보인다.

워너브라더스코리아는 13일 "'IPTV 국내 최초 개봉관'을 론칭한다"고 발표했다.

워너는 "IPTV 가입자 1천만 시대에 맞춰 디지털 플랫폼의 선두주자 IPTV를 통해 영화를 개봉하는 새로운 배급경로를 개척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워너는 'IPTV 국내 최초 개봉관'을 통해 국내 극장 미개봉작을 IPTV로 직접 공개할 예정이다.

IPTV 서비스는 출범 6년 만에 가입자 1천만 명을 돌파하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극장에서 놓친 영화 다시보기 뿐만 아니라 디지털 영화의 신(新) 배급경로로 떠오르고 있다. 극장이 아닌 디지털 플래폼으로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으며 평생 소장, 무제한 반복 시청이 가능한 다운로드 서비스도 실시할 계획이다.

워너의 오는 16일 첫 IPTV 공개작 '블렌디드'를 시작으로 코미디 영화 '타미',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뮤지컬 원작 영화 '저지 보이즈' 등을 상영할 계획이다.

첫 공개작 '블렌디드'는 최악의 소개팅으로 만난 돌싱남녀가 가족 여행에 갔다가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사랑이 싹트는 유쾌한 동행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프랭크 코라치 감독과 드류 베리모어, 아담 샌들러가 '웨딩 싱어' 이후 16년 만에 호흡을 맞췄다. '블렌디드'는 전국 KT Olleh TV, LG U+tv 등의 IPTV 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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