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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만다 바인즈, 또 정신분열 '입원'…'父 성폭행' 주장


아만다 어머니 반박 "그의 정신 상태를 보여주는 것"

[정병근기자] 할리우드 배우 아만다 바인즈가 또 정신분열 증세를 보여 입원했다.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 등 외신은 지난 10일(현지시각) "아만다가 또 다시 정신분열 증세를 보여 정신병원에 입원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녀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아버지가 어린 시절 나를 정신적 성적으로 폭행했다'고 적었다가 삭제했다.

바인즈의 어머니 린 바인즈는 딸의 그런 행동에 마음이 무너진다고 했다. 그녀는 변호인을 통해 "바인즈의 아버지 릭은 최고의 아빠이자 남편이었다. 그는 아만다를 성폭행한 적이 없다. 아만다의 글은 그의 정신상태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아만다는 이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한 즉시 외곽에 있는 병원으로 옮겨졌다.

아만다는 아버지의 성폭행을 주장한 글을 삭제했으며 이후 "아버지는 그런 짓을 한 적이 없다. 내 머리 속에 있는 칩이 내가 그런 글을 쓰게 만들었다. 하지만 아버지는 내 머리에 칩을 넣게 만든 장본인 중 하나다"라고 알 수 없는 글을 작성했다.

한편, 아만다는 보호관찰 기간 중임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두 번째 약물 운전으로 체포됐다. 최근에는 뉴욕에서 물건을 훔치다가 잡혔다. 또 지난해 7월 한 주택에 무단침입해 차고 진입로에 불을 내 정신병원에 구금되기도 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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