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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3사, AG 중계 방송…주말 예능 대거 결방


'룸메이트''진짜 사나이''1박 2일' 등 인기 주말 예능 싹쓸이 결방

[장진리기자]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중계 방송으로 주말 예능이 대거 결방된다.

지상파 3사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중계 방송 편성으로 주말 예능 프로그램의 대거 결방을 확정했다.

SBS는 여자 양궁 개인 4강전으로 '인기가요'와 '즐거운 가'가 결방되는 것에 이어, 대만과의 야구 결승전으로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가 결방된다. 주말 예능 중에는 '런닝맨'이 유일하게 전파를 탄다.

SBS와 함께 대만과의 야구 결승전을 중계하는 MBC는 '일밤-진짜 사나이'를 결방하고 '아빠 어디가'만 방송한다. 지난 21일 인천 아시안게임 중계로 '아빠 어디가'를 결방하고 '진짜 사나이'만 방송했던 MBC는 이번에는 반대로 '아빠 어디가'만 방송하기로 결정했다.

오후 4시 30분부터 남자 축구 8강전인 한일전을 중계하는 KBS는 '해피선데이-1박 2일'을 결방하고 '슈퍼맨이 돌아왔다'만 편성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축구 중계로 다소 방송이 늦게 시작함에 따라 주말 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와 '개그콘서트'는 본 방송보다 약 30분께 늦게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대만과의 야구 결승전은 MBC, SBS를 통해 오후 6시부터 방송되며, 남자 축구 8강전은 오후 4시 30분부터 KBS를 통해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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