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 '썸' 이어 '틈' 통했다…7개 음원차트 1위

[이미영기자] 씨스타 소유가 명실상부 '콜라보 여신'으로 거듭났다. 정기고와 함께한 '썸'에 이어 어반자카파와의 콜라보 음원 '틈'으로 음원차트 1위를 했다.

소유X어반자카파는 26일 정오 스타쉽 엑스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인 '틈'을 발매했다. '틈'은 이날 발매 직후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으며,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오르며 관심을 받았다.

'틈'은 이날 오후 현재 멜론과 엠넷, 소리바다, 몽키3, 벅스, 올레뮤직, 싸이월드뮤직 등 7개 음원차트에서 1위를 하고 있다. 네이버뮤직과 다음뮤직에서는 에일리에 이어 2위를 차지, 전 음원차트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소유는 정기고와의 듀엣곡 '썸'으로 상반기 음원차트에서 40여 일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썸'에 이어 '틈'이 얼마나 장기집권 할지 관심을 모으는 부분이다.

소유와 어반자카파가 함께한 '틈'은 서로 틈을 보여달라며 눈치 주는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러브송이다. 소유와 정기고가 부른 '썸'이 연애를 시작하기 전 밀고 당기는 남녀의 모습을 그렸다면 '틈'은 마음을 고백하기 위해 서로 틈을 살피는 모습을 그렸다.

소속사는 "자극적인 전개를 하지 않더라도 기분 좋게 감상할 수 있는 건 '썸'과 '틈'의 공통된 지점"이라며 "특히 강렬한 한 글자 제목이 곡의 분위기를 함축적으로 전달하기 충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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