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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강용석, 이지애에 화답 "죄송하고 고맙다"


"말실수로 인해 상처 받은 분, 죄송하다"

[이미영기자] 국회의원 출신 방송인 강용석이 자신의 과거 말실수로 인해 상처를 받은 사람들에게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지애 KBS 전 아나운서의 화해 요청에 대해서도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강용석은 지난 25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이지애 KBS 전 아나운서가 자신의 SNS에 화해 요청을 한 것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강용석은 "내가 평생 죄송해 해도 늘 죄송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다. 나의 말실수로 인해 상처받았던 많은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렇게 적극적으로 화해하자는 표현을 해주시고 현재 아나운서협회장인 신동진 아나운서가 화해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말씀을 해주셔서 감사하다. 이걸로 마무리는 아니겠지만 적극적인 화해 표시를 해주셔서 죄송하고 고맙다"라고 밝혔다.

앞서 강용석은 지난 2010년 7월 열린 국회 전국대학생 토론회 뒤풀이 자리에서 아나운서 지망생인 한 여대생에게 "아나운서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 줄 생각을 해야 하는데, 그래도 아나운서를 할 수 있겠느냐"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이지애 전 KBS 아나운서는 최근 성희롱 발언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강용석 전 의원에게 "한 전직 정치인의 발언으로 빚어진 논란에 대한 화해를 정식으로 요청하고 싶다"며 화해의 뜻을 내비쳤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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