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컴백' 에일리 "센 곡만 들어와 달달한 곡 직접 써"


"세보이고 당당해 보이는지 그런 곡이 많이 들어와"

[정병근기자] 에일리가 처음으로 앨범에 본인의 자작곡을 수록했다.

에일리가 25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매거진'(Magazine)발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앨범은 에일리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이제는 안녕', '문득병'이 수록돼 더 의미가 있다.

에일리는 "세보이고 당당해 보이는지 그런 곡이 많이 들어 오고 그런 곡만 불렀다. 전 달달한 곡도 부르고 싶은데 잘 안 써주시더라. 그래서 여리여리한 '문득병'이란 곡에 참여하게 됐다. 여성스러운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제는 안녕'은 에일리의 진솔한 음색과 시원하면서도 애절한 고음이 도드라진 발라드 곡이다.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하고 되새기며 그리워하지만 결국 이별을 받아들이는 애잔한 여자의 마음을 느낄 수 있다.

'문득병'은 일렉 기타를 주축으로 한 미디움템포의 곡으로 팝적이면서 귀에 맴도는 멜로디와 에일리의 음색이 어우러졌다. 시간이 지나도 불쑥 떠오르는 옛 연인에 대한 그리움 때문에 힘들어 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타이틀곡은 '손대지마'. 처음부터 시작되는 강렬한 피아노 라인이 귓가를 사로잡는 브릿팝 스타일의 록 장르곡이다. 피아노 룹라인과 로우파이한 드럼비트가 에일리의 폭발적인 보이스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총 5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음악과 스타일이 공존하는 앨범이다. 수록곡의 분위기나 느낌을 눈으로도 보고 느낄 수 있도록 각 수록곡에 어울리는 스타일로 풀어낸 패션화보, 파파라치컷, 비하인드컷, 에디터페이지 등을 담았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컴백' 에일리 "센 곡만 들어와 달달한 곡 직접 써"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