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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녀석들' 박해진 "이번에도 시청률 운 따를 것"


이정민 감독 "박해진과 첫 만남, 이정문 역에 적격이었다"

[권혜림기자] 배우 박해진이 새 드라마 '나쁜 녀석들'의 시청률에 기대를 드러냈다.

25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OCN 드람 '나쁜 녀석들'(극본 한정훈/연출 김정민/제작 얼반웍스미디어)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김정민 감독과 배우 김상중·마동석·박해진·조동혁·강예원이 참석했다.

'나쁜 녀석들'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를 처단하기 위해 그들보다 더 악질인 범죄자들이 모여 악을 심판하는 수사물. 전작인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국내외적 성공을 거뒀던 박해진이 이번엔 OCN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를 만난다.

박해진은 전작들과 달리 케이블 영화 채널인 OCN에서 방영되는 '나쁜 녀석들'을 향해서도 시청률 기대를 드러냈다. 그는 "채널이 OCN인데, 평균적인 시청률은 모르겠지만 일단 잘 나올 것 같다"며 "제가 그간 운 좋게 시청률이 잘 나오는 작품들을 했는데 이번에도 운이 따를 것이라고, 시청률도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극 중 박해진은 IQ 160의 천재 최연소 살인마이자 사이코패스 이정문 역을 맡았다. '나쁜 녀석들'을 연출하는 김정민 감독은 사이코패스 역에 그를 캐스팅한 이유를 알렸다.

이 감독은 "박해진과 이번에 처음 작업하는데, 첫 만남 때부터 이정문 역과 잘 맞는다 생각했다"며 "이정문 역의 배우에겐 사이코패스지만 중성적 느낌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어 "강렬하고 무서운 사이코패스보다 굉장히 차분하고 이성적인 사이코패스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정민 감독은 "드라마 속 나쁜 녀석들을 통해 사건을 해결하면서, 이들 사이의 관계와 이들이 변해가는 과정에 드라마적 요소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범죄자를 이용해 범죄자를 잡는다고 했을 때, 잔인함과 폭력성이 있다 생각할 수 있는데 그렇지 않게 표현했다"고 알렸다.

'나쁜 녀석들'에는 배우 박해진·김상중·마동석·조동혁·강예원 등이 출연한다. 오는 10월4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박세완기자 park909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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