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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지나·김소연 공포심 이겼다 '눈물 펑펑'


멤버 전원, 유격훈련 성공 "해냈다"

[이미영기자] '진짜사나이' 멤버들이 달라졌다. '저질 체력'의 소유자 김소연과 지나, 맹승지 등이 모두 공포의 '유격훈련'을 무사히 마치며 눈물을 펑펑 쏟았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의 여군 특집에서는 유격 훈련이 이어졌다. 멤버들은 산악 수평 이동과 해발 480미터 두 줄 다리 훈련을 무사히 성공했다.

김소연은 산악 수평 이동 시작 전부터 눈물을 보였다. 자신에게 줄을 잡고 버틸 수 있는 체력이 없다는 사실이 두려움과 공포감을 갖게 한 것. 그러나 김소연은 두 눈을 감고 절벽을 넘어섰고, 훈련에 성공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지나와 박승희, 맹승지 등도 무사히 훈련을 수행했다. 지켜보던 멤버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눈물을 쏟았다.

산악 수평 이동을 마치자 더한 훈련이 기다리고 있었다. 해발 480미터에서 두 줄 다리을 건너야 했던 것. 그러나 각종 훈련을 통해 소화한 멤버들은 이전보다 훨씬 더 강인한 모습을 보였다.

가장 먼저 훈련에 나선 지나는 두려움 속에서 줄을 건너기 시작했고, 도하 도중 자신의 앞에 펼쳐진 수려한 경관 앞에서 눈물을 보였다. 가슴 벅찬 감정을 느끼던 지나는 "너무 기분이 좋아서 운다. 대박이다. 오마이갓"을 외쳐 동료들을 웃게 했다. 지나는 도하를 해낸 감정을 이야기 하며 "제가 해냈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다"고 다시 한 번 눈물을 펑펑 쏟았다.

이어 홍은희와 김소연도 자신감을 갖고 도하를 시작, 무사히 훈련을 완료했다. 홍은희와 김소연은 엄마를 향한 그리움과 사랑을 외쳐 멤버들을 눈물 짓게 했으며, 김소연은 "해냈다"며 눈물을 쏟았다.

라미란은 역시 일등 훈련생이었다. 다리에 쥐가 난 상태에서도 훈련을 하겠다고 한 라미란은 "마치 하늘을 나는 기분일 것이다"라며 씩씩하게 훈련에 임했다. '진격의 미란'에 교관도 "아주 잘하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모든 멤버들은 무사히 유격훈련을 마쳤고 다시 여유를 찾았다. 멤버들은 '꿀성대 교관'을 향해 '잘생겼다' '다시 만나지 않는거냐'고 물으며 웃음을 드러냈다. 훈련을 마치고 부사관학교로 돌아온 멤버들은 맛있게 식사를 하며 훈련을 해냈다는 성취감을 만끽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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