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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영, 정산 문제 등 소속사에 불만글…"사실 확인 중"


SNS에 소속사 대표 비판글 올려 파문

[이미영기자]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리더 문준영이 정산 등의 문제로 인한 불만과 소속사 대표를 비판하는 글을 게재했다. 소속사 스타제국 측은 문준영과 연락을 시도하며 입장정리에 나섰다.

문준영은 21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소속사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는 긴 글을 올렸다.

문준영은 "긴 말 필요 없이 진정한 리더와 오너와 임금이라면 참된 사람이라면 백성들의 곡소리를 들을 줄 알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란 글을 올리며 소속사 스타제국 대표를 겨냥한 글을 남겼다.

문준영은 이 글에서 "제가 정말로 믿고 사랑했던 '스타제국' 신주학 사장님. 떳떳하십니까.넘지 말라고 울면서 말씀드렸었죠. 대표님.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으셨고, 이제는 감당하세요. 저는 뚜껑 열렸습니다. 원형탈모부터 우울증까지 안 겪어본 게 없습니다"라며 심적 고통을 호소했다.

문준영은 "각오하세요 사장님.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바라는 건 따뜻한 말 한마디…남자 남자 하셨잖아요. 진짜 남자로 사는 게 뭔지, 확실하게 가슴에 못 박아드리겠습니다"라고 원망도 쏟아냈다. 이어 "전 사랑하는 가족들 앞에서. 피눈물 흘리시는 부모님도 봤고, 이젠 그 눈물을 똑같이 흘리세요"라는 글도 덧붙였다.

문준영은 갈등의 원인으로 정산 문제를 언급했다.

문준영은 "자식들이라 하셨죠? 아들들이라고? 자, 그럼 첫번째 질문 드리겠습니다. 그 9명의 아들들 코 묻혀가며, 피 묻혀가며 일해오는 수익들, 자금들, 피 같은 돈들. 다 어디로 사라진 걸까요? 가슴에 손을 얹고 말하세요.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문준영은 현재 SNS에 올린 글을 삭제한 상태다.

이와 관련, 스타제국 관계자는 이날 오후 조이뉴스24에 "문준영이 글을 자진 삭제했다. 사실 확인을 위해 문준영과 연락을 취하는 중이다"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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