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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정지혜, 女사격 10m 공기권총 은메달


본선서 1위 차지한 김장미는 결선서 7위로 중도 탈락

[류한준기자] 정지혜(부산시청)가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사격 종목에서 소중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지혜는 20일 오전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합계 201.3점을 기록, 2위에 올라 은메달을 따냈다.

반면 앞서 열린 본선에 참가한 52명의 선수들 중에서 1위의 기록으로 당당히 결선에 오른 김장미(우리은행)는 결선에서 96.1점을 쏴 조기 탈락하면서 7위에 머물렀다.

결선은 2차 경쟁단계부터 낮은 점수를 쏜 선수들이 한 명씩 탈락되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지혜는 1시리즈 6발 사격에서 58.4점으로 5위로 결선을 시작했다. 그러나 2시리즈부터 조금씩 영점을 잡기 시작하며 점수를 끌어올렸다.

정지혜는 3시리즈에서 10.1점과 9.8점을 쏘며 1위를 달리고 있던 장멍유안(중국)을 쫓아갔다. 정지혜는 4시리즈에서 10.2점, 10.7점을 기록하며 2위로 올라섰다. 마지막 6시리즈에서 정지혜는 뒤집기를 노렸다. 시리즈 첫 발에서 정지혜는 10.6점을 쐈고 장멍유안은 10.3점을 기록해 격차가 더 좁혀졌다.

그러나 0.9점 차를 뒤집지 못했다. 결국 금메달은 202.2점을 기록한 장멍유안이 가져갔다. 동메달은 176.4점의 쉬웨타 초드리(인도)가 차지했다.

조이뉴스24 인천=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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