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최고의 결혼' 카메오…배수빈 선배 역

[권혜림기자] 강용석이 드라마 '최고의 결혼'에 카메오로 등장한다.

오는 27일 첫 방송될 TV조선 새 드라마 '최고의 결혼'(극본 고윤희/연출 오종록)에 강용석은 조은차(배수빈 분)의 선배로 특별 출연할 예정이다. 박시연·배수빈·노민우ㅍ엄현경·걸스데이 소진 등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는 '최고의 결혼'이 일찍이 카메오 카드를 빼들어 시선을 끈다.

'최고의 결혼'은 자발적 비혼모의 삶을 선택한 미혼의 스타 앵커 차기영(박시연 분)을 중심으로 각기 다른 네 커플의 연애와 결혼에 도발적인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카메오로 등장할 강용석과 호흡을 맞출 배수빈은 정치를 하기 위해 9시 뉴스를 떠나 국회의원에 출마했지만 예상치 못했던 스캔들로 선거에 낙방하고 방송계에 복귀하는 야심 많은 앵커 조은차로 분했다.

강용석은 조은차에게 정치 입문을 위한 현실적인 조언을 하는 유력 정치인이자 국회의원으로 등장한다. 극 중 두 사람의 만남은 '최고의 결혼' 중 조은차가 성공적인 정치 입성을 위해 정치계의 선배인 강용석을 찾아가면서 이뤄진다. 조은차를 통해 연기 변신에 나서는 배수빈과 특별 출연하는 강용석의 색다른 조합이 신선한 감흥을 안길 예정이다.

제작사 씨스토리 측 관계자는 "여러 방송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하고 있는 강용석은 결혼과 연애에 대해 발칙하게 그리고 있는 드라마 '최고의 결혼'에 가장 적합한 카메오라고 판단했다"며 "강용석의 연기는 신선한 활력과 재미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국회의원 출신 방송인 강용석은 JTBC '썰전' '유자식 상팔자', TV조선 '강적들', tvN '강용석의 고소한 19'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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