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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루한, 수면장애-두통 탓 태국 공연 불참 "휴식 필요"


두통·수면장애로 병원 찾아…휴식 취한 후 일정 합류

[장진리기자] 아이돌 그룹 엑소의 루한이 태국 공연에 불참한다.

엑소(EXO)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엑소-엠(EXO-M)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9월 13, 14일 양일간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개최되는'EXO FROM. EXOPLANET #1 - THE LOST PLANET' 공연에 멤버 루한이 참석하지 못하게 되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한다"고 공지를 게재했다.

SM 측은 "최근 두통과 수면장애로 병원을 찾은 루한은 현재 휴식이 필요하며 장시간 비행은 무리일 것 같다는 의사의 소견을 받았다"며 "이에 따라 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우선 휴식을 취한 후 향후 일정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루한은 태국 공연 불참이 확정된 지난 11일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태국 팬들에게 사과했다. 루한은 "태국 팬분들께 사과 드린다. 오랫동안 과한 피로가 지속되면서 두통과 불면증, 어지러움을 느끼게 됐다. 의사가 내게 휴식을 취하는 걸 권장했다. 그래서 태국 콘서트에 참여할 수 없다. 죄송하다"고 사과의 뜻을 표했다.

이어 "처음에는 버틸 수 있고 스케줄도 다 마칠 수 있을 거라 생각했고 완벽한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불가능할 것 같다. 빨리 괜찮아지길 바라고 또 베이징 콘서트에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걱정하시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한편 엑소는 첫 단독 콘서트 투어로 아시아 팬들을 만나고 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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