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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패' 지켜본 호날두, '마드리드 더비' 출격


오는 14일,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격돌

[최용재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두 번의 충격적인 패배를 목격했다.

첫 번째는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레알 소시에다드의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였다. 호날두는 무릎 부상 여파로 인한 컨디션 난조로 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가 2-4로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하는 것을 지켜만 봐야 했다.

두 번째는 지난 8일 열린 유로 2016 조별예선 I조 1차전 포르투갈과 알바니아와의 경기였다. 포르투갈 대표팀의 간판 호날두는 여전히 부상 여파로 출전하지 못했다. 그런데 약체 중 약체로 평가받던 FIFA 랭킹 70위 알바니아에 포르투갈이 0-1로 무릎을 꿇었다. 이 패배 역시 충격적 패배였다. 호날두는 이 경기 역시 멀리서 지켜봐야만 했다.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와 조국 포르투갈 대표팀의 잇따른 충격패를 목격한 호날두는 더 이상 지켜보고 있을 수만은 없었다. 그래서 다시 그라운드로 나서려 한다. 호날두가 부상을 털고 다시 출전하려는 무대, 더 이상 충격패는 용납할 수 없는 무대는 바로 '마드리드 더비'다. 피할 수 없는 경기다. 오는 14일 레알 마드리드는 리그 '디펜딩 챔피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를 치른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10일 "지난 며칠 동안 호날두는 부상에서 회복하고 재활에 집중하기 위해 혼자 훈련을 했다. 하지만 오늘부터 팀 훈련에 합류했다. 호날두가 팀 훈련에 참가한 것은 이번 주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마드리드 더비'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호날두가 마드리드 더비에 출격할 것이라 전망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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