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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된' 서태지와 아이들, 첫째는 모두 딸? '묘한 인연'


서태지, 27일 오전 득녀…서태지와 아이들, 전원이 아빠 됐다

[장진리기자] 서태지의 득녀로 서태지와 아이들 전원이 아이 아빠가 되는 경사를 맞았다.

서태지의 부인인 이은성은 27일 오전 서울의 한 병원에서 첫 딸을 출산했다.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로, 부모가 된 서태지-이은성 부부는 득녀에 기쁨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태지는 소속사 서태지 컴퍼니를 통해 "단순히 기쁘다는 말로는 설명하기 힘든 벅찬 감정이다.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며 "산모와 딸에게 고마운 마음 뿐이고 멋진 아빠가 되겠다. 걱정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특히 함께 기다려준 사랑하는 팬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태지의 득녀로 90년를 풍미했던 슈퍼스타 서태지와 아이들의 세 멤버, 서태지·양현석·이주노는 모두 한 가정의 가장이자 2세를 둔 듬직한 아빠가 됐다.

가장 먼저 기쁜 소식을 알린 것은 양현석. 지난 2010년 그룹 스위티의 멤버로 활동했던 이은주와 9년간 교제해 온 사실과 함께 결혼 사실까지 깜짝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양현석은 같은 해 8월 첫 딸을 얻었고, 2년 뒤에는 아들을 품에 안으며 1남1녀의 아빠가 됐다.

이주노는 지난 2012년 23세 연하의 아내 박미리와 결혼을 발표했다. 특히 두 사람은 엄청난 나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로 세간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됐다. 이주노-박미리 부부는 같은 해 12월 딸을 얻었고, 이듬해에는 아들을 얻었다.

서태지 역시 27일 득녀로 아빠 대열에 합류했다. 재미있는 것은 양현석·이주노와 마찬가지로 첫 아이는 딸이라는 사실. 서태지가 첫 딸 출산으로 늦깎이 아빠에 합류해 세 사람의 묘한 공통점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서태지는 올 가을 새 앨범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최근 서태지는 앨범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아빠가 된 서태지의 컴백에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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