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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수 인생' 오정세 "인디음악 BGM에 출연 결정"


유학찬 PD와 음악 성향 잘 맞아 "인물 감정선 잘 보여줄 것"

[장진리기자] 오정세가 배경음악 때문에 '아홉수 소년' 출연을 결심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오정세는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금토드라마 '아홉수 소년' (극본 박유미/연출 유학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드라마 출연 소감을 밝혔다.

극 중에서 오정세는 잘 나가는 음악방송 PD를 하다 예능을 하게 된 구광수 역을 맡았다. 구광수는 노총각에 귀차니스트로 스타 PD로 잘 나가는 인생을 살다 10년 전 헤어진 연인을 만나게 되는 연못남(연애 못 하는 남자) 캐릭터.

오정세가 '아홉수 소년'에 출연하게 된 가장 결정적인 계기는 연출을 맡은 유학찬 PD와 비슷한 음악 성향 때문.

유학찬 PD는 "인디 음악을 많이 쓴다는 포인트에 움직이셨다고 하더라. 스마트폰에 플레이 리스트가 쭉 있는 게 서로 비슷한 것 같다"고 말했다.

오정세는 "'아홉수 소년'은 로맨스이긴 하지만 유쾌하고 재미있는 요소가 많다. 하지만 구광수라는 캐릭터는 웃음 포인트가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감정선이다. 시청자들이 웃더라도 인물 때문이 아니라 상황이나 환경 때문에 유쾌한 것"이라며 "구광수가 느끼는 공허함 같은 정서에 대한 얘기를 감독님과 많이 나눴다"고 밝혔다.

한편 9세, 19세, 29세, 39세 네 남자의 사나운 로맨스를 그린 tvN '아홉수 소년'은 오는 29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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