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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부산영화제 뉴커런츠 부문 심사위원 위촉


아시아 영화 수작 가리는 5인 심사위원진 확정

[정명화기자] 봉준호 감독이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뉴커런츠 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22일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 뉴커런츠 부문 심사위원 5인의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 뉴커런츠 심사위원단은 영국, 이란, 인도, 프랑스,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계 및 문화계의 저명인사들로 구성됐다.

심사위원장인 이란의 아스가르 파르하디는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2011)로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최근작 '아무도 머물지 않았다'(2013)로 부산국제영화제의 아시아영화의창 섹션에 초청된 후 올해 뉴커런츠의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심사위원으로는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 대학의 교수이자 영화제에 관한 많은 책을 저술해온 영국의 작가 디나 이오르다노바가 위촉됐다.

또 현재 파리 제8대학의 철학과 명예교수로 재직하며 영화에 대한 심도 있는 철학적 접근으로 많은 글을 저술한 자크 랑시에르 교수와 인도의 저명한 배우이자 감독, 시나리오 작가인 수하시니 마니라트남이 심사위원단으로 이름을 올렸다.

뉴커런츠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신인 감독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경쟁 부문으로, 2편을 선정, 각각 3만 달러의 상금을 수여한다.

뉴커런츠 심사위원들은 아시아 각국에서 초청받은 12편의 젊은 영화를 만나게 되며, 심사를 통해 아시아 영화의 내일을 만들어갈 재목을 선정하게 된다. 올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2일 개막한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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