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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언덕' 홍상수·문소리·김의성, 31일 베니스行


제71회 베니스영화제 오리종티 부문 초청

[권혜림기자] 영화 '자유의 언덕'의 제71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상영 일정이 확정됐다. 홍상수 감독과 배우 문소리·김의성이 레드카펫을 밟는다.

22일 영화제작전원사에 따르면 '자유의 언덕'의 감독과 배우들은 오는 9월1일 오전 11시 30분(이하 현지시각)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이어 이날 오후 12시 포토콜 행사에 참석한다. 9월2일 오후 3시 공식상영, 9월 3일 오후 3시 15분 2차 공식상영될 예정이다. 홍상수 감독과 배우 문소리·김의성은 오는 31일 출국해 공식 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오는 9월4일 오전 인천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자유의 언덕'은 홍상수 감독의 16번째 장편 신작이자 일본의 연기파배우 카세 료가 주연해 화제를 모았다. 영화는 인생에 중요했던 한 여인을 찾기 위해 한국을 찾은 모리가 서울에서 보낸 며칠을 다룬다. 올해 베니스국제영화제에 국내 작품 중 유일하게 오리종티 경쟁 부문에 초청된 작품이다.

오리종티 경쟁부문은 올해부터 편수를 30편에서 20여편 이내로 줄여 작품을 엄선하는가 하면 수상내역을 작품상·감독상·특별심사위원상·특별혁신기여상·최우수단편상으로 변경하며 내실을 다졌다. 지난 2010년 '옥희의 영화'(감독 홍상수)가 오리종티 부문 폐막작으로 상영돼 큰 호응을 받았던 전례가 있어, 현지에서 '자유의 언덕'에 대한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자유의 언덕'은 토론토국제영화제, 뉴욕영화제에도 공식 초청돼 화제를 모았다. 국내 개봉일은 오는 9월4일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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