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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부상 후 첫 캐치볼…우리베와 훈련


평소보다 가볍게 공 주고 받아…빠르면 30일 복귀

[김형태기자] 류현진(27, LA 다저스)이 부상자 명단(DL)에 오른지 4일 만에 캐치볼 훈련을 시작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다저스 담당 켄 거닉 기자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류현진이 캐치볼을 소화했다고 전했다. 그는 "류현진이 부상 이후 엉덩이 근육 상태를 체크하면서 처음으로 캐치볼을 했다"고 트위터에 썼다.

이날 류현진은 팀동료로 절친한 사이인 후안 우리베와 공을 주고 받았다. 우리베 역시 허벅지 부상으로 DL에 오른 상태다.

류현진의 복귀 시점은 여전히 미지수이지만 조금씩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이날 류현진은 약 10분 정도 캐치볼을 했고, 평소보다 훨씬 가볍게 볼을 던졌다.

지난 19일 애틀랜타 원정경기 도중 엉덩이 통증으로 교체된 그는 이튿날 15일자로 소급적용돼 15일짜리 DL에 등재됐다. 따라서 빠르면 30일 빅리그 25인 명단에 복귀가 가능하다. 류현진이 DL에 오른 건 이번이 2번째. 그는 지난 4월말에도 견갑골 부상으로 DL에 등재된 바 있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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