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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2G 연속 멀티히트…타율 .306 상승


1타점 적시타 포함 2안타 1볼넷…소프트뱅크는 2-2 무승부

[한상숙기자]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가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19일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전날 세이부전 3안타 1타점에 이어 이틀 연속 멀티히트와 타점을 기록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3할5리에서 3할6리로 조금 올랐다.

첫 타석부터 적시타를 쳐 타점을 올렸다. 이대호는 팀이 1-0으로 리드를 잡고 계속된 1회말 1사 3루 추가 득점 찬스에서 세이부 선발 투수 기쿠치 유세이의 5구째 약간 낮은 커브를 받아쳐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시즌 48타점째.

이대호의 타점으로 소프트뱅크는 2-0으로 달아났다. 이대호는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3회 선두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기쿠치의 4구째 바깥쪽으로 낮게 떨어지는 116㎞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세 번째 타석에서 두번째 안타를 날렸다. 이대호는 5회 2사 1루에서 기쿠치의 3구째 123㎞ 몸쪽 낮은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좌전안타를 때렸다. 이대호는 야나기타 유키의 볼넷으로 2루 진루에 성공했으나 하세가와 유야가 삼진으로 물러나는 바람에 홈을 밟지 못했다.

7회 2사 후 헛스윙 삼진을 당한 이대호는 연장 10회 선두타자로 나서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이대호는 마지막 타석이던 12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대주자 다카타 도모키와 교체됐다.

소프트뱅크와 오릭스는 연장 12회까지 열전을 벌이고도 결국 2-2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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