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시청자 호평에도 수목극 최하위

[장진리기자] '괜찮아 사랑이야'가 수목극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는 9.8%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시청률 10.0%에서 0.2%포인트 하락한 수치. '괜찮아 사랑이야'는 다시 한 자릿수 시청률로 추락하며 수목극 꼴찌 자리를 지켰다.

'괜찮아 사랑이야'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노희경 작가의 작품 세계와 김규태 감독의 수려한 영상미, 조인성-공효진 등 배우들의 호연에도 시청률 부진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조인성-공효진의 달달한 로맨스에도 시청률은 오히려 하락하며 수목극 최하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11.5%로 수목극 1위를 탈환했고, KBS 2TV '조선총잡이'는 11.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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