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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3' 조승욱 PD "매회 특집처럼 준비할 것"


"기대 높은 만큼 부담도 크다"

[권혜림기자] '히든싱어'의 조승욱 PD가 새 시즌을 마련하며 느낀 부담감을 토로했다.

13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JTBC '히든싱어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조승욱 PD와 MC 전현무, 조홍경 보컬트레이너를 비롯해 더 히든의 임성현, 장진호, 전철민, 김성욱이 참석했다.

이날 조승욱 PD는 "시즌 1~2에 주신 사랑 덕분에 새로운 시즌으로 찾아뵙게 됐다"며 "기대감이 높은 만큼 부담도 큰 상태"라고 솔직히 밝혔다.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JTBC의 대표 히트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히든싱어'는 어느덧 시즌3까지 제작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얻고 있다.

"시즌3 역시 한 회, 한 회 특집처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는 조 PD는 "첫 회로 이선희, 쿨 이재훈, 박현빈 편 순으로 꾸민다"고 알렸다. 그는 "1회 이선희 편은 80년대 발라드를 대표하는 가수고 이재훈은 90년대 댄스 음악의 대표주자다"라며 "박현빈은 2000년대 트로트계의 새 바람이니 시대별로, 음악분야도 다양하게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히든싱어'는 지난 2012년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첫 방송을 시작, 2013년 3월부터 정규 편성으로 시청자를 만난 JTBC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3년 5월 중국 콘텐츠전문업체 한예문화에 포맷을 수출하기도 했다.

'히든싱어3' 첫 회인 이선희 편은 오는 16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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