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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아카데미 시상식, 로빈 윌리엄스 추모 "이제 자유"


알라딘 이용해 인상적인 추모 "지니, 당신은 이제 자유입니다"

[장진리기자]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재단이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로빈 윌리엄스의 죽음을 애도했다.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재단은 12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지니, 당신은 이제 자유입니다(Genie, You're Free)"라고 글을 올려 로빈 윌리엄스를 추모했다.

'지니, 당신은 이제 자유입니다'라는 말은 애니메이션 영화 '알라딘'에 실제 등장하는 대사로 자유를 갈망하던 지니에게 알라딘이 건넨 말이다. 로빈 윌리엄스는 '알라딘'에서 램프의 요정 지니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로빈 윌리엄스는 12일(한국시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응급대원이 도착했을 때는 이미 그의 호흡은 멈춘 상태로, 현재 경찰 및 검시관이 사인과 사망 상황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사인은 자살로 추정되지만 아직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갑작스러운 로빈 윌리엄스의 사망 소식에 할리우드에서도 애도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유명 영화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는 "그의 죽음을 믿을 수 없다"고 안타까워 했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그는 대체 불가능한 특별한 사람"이라고 애도 성명을 발표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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