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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내그녀' 여주인공 캐스팅…비와 호흡


"비와 한무대 믿기지 않는다' 캐스팅 소감

[이미영기자] 에프엑스 크리스탈(본명 정수정)이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의 여주인공으로 출연 확정 지었다.

제작사 에이스토리는 4일 "크리스탈이 SBS 새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이하 내그녀)'(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에서 여자 주인공 세나 역에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크리스탈은 4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비(정지훈)와 연인 호흡을 맞추게 됐다.

크리스탈이 맡은 세나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언니를 이어 자신도 음악으로 꿈을 이뤄보겠다며 무작정 상경했다가 우연히 현욱(정지훈 분)과 사랑에 빠진다. 현욱에겐 교통사고로 연인을 잃은 아픔이 있는데 그 연인이 바로 세나의 언니인 것.

제작사 측은 "크리스탈의 시크한 듯 청초해 보이면서도 한편으론 야무진 눈빛이 자연스레 세나를 연상시켰다"고 전했다.

크리스탈은 "지훈 오빠와 한 무대에 서게 됐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정말 이런 순간이 오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는 음악에 청춘을 불사르는 젊은이들이 빚어내는 사랑의 아픔과 아름다움을 그려낸 작품으로 오는 9월17일 '괜찮아, 사랑이야' 후속으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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