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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3G 만에 안타…타율 .305 유지


소프트뱅크는 오릭스에 3-1로 승리, 리그 1위 탈환

[한상숙기자]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가 3경기 만에 안타를 때렸다.

이대호는 26일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3일 지바 롯데전부터 최근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던 이대호가 3경기 만에 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3할5리를 유지했다.

1회말 1사 2루에서 2구 만에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이대호는 3회말 2사 1루에서도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5회말 무사 1루에서는 2루수 뜬공에 그쳤다.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가 터졌다. 이대호는 팀이 3-1로 앞선 7회말 1사 1, 2루 찬스에서 오릭스 네 번째 투수 히가 모토키의 2구째 129㎞ 바깥쪽 슬라이더를 때려 좌전안타를 날렸다. 1사 만루 찬스를 이어간 이대호는 대주자 기도코로 류마와 교체됐다. 하지만 소프트뱅크는 이 추가 득점 기회에서 다음 타자 야나기타 유키가 병살타를 치는 바람에 점수를 한 점도 뽑지 못했다.

그래도 소프트뱅크는 3-1로 승리하고 3연승을 달리면서 오릭스를 끌어내리고 반경기 차 앞선 리그 1위로 올라섰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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