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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부산에서 공격수 양동현 영입


부산은 울산의 김용태, 박용지 데려오는 1대2 트레이드

[최용재기자] 울산 현대가 부산 아이파크 공격수 양동현을 영입했다.

울산은 2대1 맞트레이드 조건으로 김용태, 박용지를 부산으로 보내고 부산의 공격수 양동현을 데려왔다.

2005년 울산을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한 양동현은 K리그 통산 178경기에 나서 45득점 2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작년까지 경찰청 축구단의 공격수로 활약했고 올 시즌에는 부산으로 복귀해 4득점 1도움으로 부산에서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하며 공격을 전담해 왔다.

울산으로 햡류하는 양동현은 "프로에 데뷔한 친정팀에 돌아가는 게 기대된다. 근래 울산이 부진을 겪고 있는데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적 소감을 밝혔다.

울산은 양동현의 가세로 공격력을 한층 더 강화했다. 김신욱이 복귀하면서 두 장신 공격수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한편 울산은 카사(몬테네그로), 양동현의 영입에 이어 외국인 선수를 추가로 영입하기 위해 작업을 추진 중이며 빠른 시일 내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양동현을 울산으로 보내고 김용태와 박용지를 영입한 부산은 김용태를 통해 중앙 미드필더 전력을 강화하고 박용지를 통해 올 연말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임상협의 대체자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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