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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 최지우 "멜로 찍고 싶다는 갈증 있었다"


철의 여인 유세영 役…"감정 교류 있는 멜로 연기 하고 싶었다"

[장진리기자] 최지우가 '유혹' 출연 소감을 밝혔다.

최지우는 10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유혹'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멜로에 목말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극 중에서 최지우는 명석하고 냉정한 동성그룹 대표 유세영 역을 맡았다. 유세영은 자궁적출 수술을 미루고 떠난 홍콩 출장에서 차석훈(권상우 분)-나홍주(박하선 분) 부부를 마주치게 돼 충동적인 호기심으로 10억 제안을 하는 철의 여인 캐릭터다.

최지우는 "멜로에 목말랐었는데 기회가 거의 없었다"며 "전작에서 너무 웃고 싶었는데 웃지를 못하고 힘들었다"고 멜로 출연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전작 '수상한 가정부'는 감정의 교류가 없었다"고 설명한 최지우는 "상대방의 눈을 쳐다보고 연기를 하고 그거에 맞게 리액션을 하는 연기를 해야 하는데 그런 걸 못하는 부분에 있어서 굉장히 답답했다"며 "멜로는 서로의 눈빛을 보고 연기를 하고 제가 감정을 이끌어내면서 연기하기 때문에 멜로를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유혹'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이어지는 관계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예측불허 사랑이야기를 담은 멜로 드라마로 오는 14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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