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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전현무·유세윤·성시경 없인 안 돌아가" 폭소


'비정상회담' MC로 만난 세 남자

[권혜림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비정상회담' MC로 나서며 각오를 밝혔다.

1일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JTBC '국경없는 청년회-비정상회담'(이하 비정상회담)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MC 전현무·성시경·유세윤, 외국인 패널 기욤 패트리·에네스 카야·샘 오취리·타일러 라쉬가 참석했다.

'비정상회담'의 세 MC들은 각자 '히든싱어' '마녀사냥' 등 JTBC의 히트 콘텐츠들을 빛내고 있는 인물들이다. 셋이 한꺼번에 호흡을 맞추는 것은 이번 프로그램이 처음이다. 전현무는 "JTBC는 이 세 명이 없으면 굴러가지 않는다"고 단언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미녀들의 수다'가 밤 11시에 방송됐었는데 똑같은 프로그램이 아니고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시경은 "전문 MC라기에 부족한 점이 많지만 콘셉트가 흥미롭고 재밌었다"며 "좋은 프로그램이 될것이라 생각했는데 녹화해보니 재밌다. 제가 잘하는 것이라기보다 참가하는 각국 비정상들이 하는 이야기를 듣는 재미"라고 예고했다.

재밌는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는 "모든 게 웃기다"며 "우리에겐 당연하다 느껴지는 것들이 다른 시각에선 아주 특이한 것이더라. 패널 중 한 분만 보수적이다. 형제의 나라에서 온 분"이라고 알려 터키 출신 에네스 카야의 웃음보를 터뜨렸다. 전현무는 "카야는 안동의 유생 수준"이라고 알려 폭소를 안겼다.

유세윤은 "너무 즐겁게 녹화를 마쳤다. 초반부터 껄껄 웃으며 녹화한 방송이 몇 안되는데 그래서 오히려 불안한 점도 있다"며 "우리만 신난 건 아닌가 싶기도 했지만 이런 신남이 전달될 것이라 믿는다. 지켜봐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비정상회담'은 세 명의 MC와 한국에 살고 있는 다국적 젊은이 11명이 하나의 주제를 놓고 토론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2030 청년을 대표하는 스타가 한국 젊은이의 대표성을 띠고 프로그램을 방문, 개인으로서 당면한 현실적 문제를 안건으로 제시한다. 각국 비정상 대표단이 안건에 대한 생각과 경험담을 바탕으로 토론한 후 순위 싸움을 거쳐 가장 살기 좋은 나라를 선정한다. 오는 7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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