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보수협상 완료…정영삼 4억원으로 최고

[정명의기자] 인천 전자랜드 프로농구단은 2014~2015시즌 선수단 보수협상을 완료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정영삼이 팀 내 최고 연봉자가 됐다. 정영삼은 지난 5월15일 체결한 FA 계약을 통해 총 4억원의 보수(연봉+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이현호(2억5천만원), 주태수(2억2천만원)가 그 뒤를 이었다. 주태수는 지난 시즌 FA 계약을 통해 3억원의 보수를 받았지만 부상 등으로 팀 공헌이 줄어들어 보수가 삭감돼다.

이 밖에 박성진(1억9천만원), 정병국(1억5천만원), 차바위(1억3천만원), 함준후(1억원) 등이 억대 연봉자로 이름을 올렸다.

전자랜드는 2014~2015시즌부터 선수 엔트리가 14명으로 확대됨에 따라 창원 LG에서 포워드 박진수, 서울 삼성에서 군제대 예정선수인 김태형을 각각 영입했다. 이로써 전자랜드는 총 14명의 선수를 등록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전자랜드는 군제대 예정선수를 포함해 보수협상을 완료하며 샐러리캡 약 80％를 소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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