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안녕하세요' 정우성 집착남, 시사회 초대하겠다"

[정명화기자] 톱스타 정우성이 자신에게 집착하는 남성팬을 영화 VIP 시사회에 초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우성은 24일 오후 영화 '신의 한수' 언론시사회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예능 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 소개된 '정우성 집착남'을 시사회에 초대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방송된 '정우성 집착남'에 대해 알고있느냐는 질문에 정우성은 "기사를 통해 봤다"며 "그 분을 VIP 시사회에 초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그 자리에 동석한 영화 '신의 한수' 제작사 대표에서 "꼭 VIP 시사회에 초대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지난 23일 방영된 '안녕하세요'에는 정우성을 너무 좋아하는 형 때문에 고민인 한 남성이 출연했다. 고민의 주인공은 "친한 형이 만나면 화제의 90% 이상이 정우성"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문제의 형은 정우성을 닮기 위해 "1년 동안 반영구 눈썹과 앞트임을 살짝 했다. 원장님한테 정우성 사진 들고 가서 이렇게 만들어 달라고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정우성을 향해 영상 메시지를 보내며 "꼭 한번 만나고 싶다"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정우성과 정우성 닮은꼴 남성의 만남이 과연 성사될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