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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세월호 사태에 연기했던 새 앨범 공개


"윤종신 등 여러 아티스트들과 협업, 완성도 UP"

[이미영기자] 가수 박정현이 새 미니 앨범 '싱크로퓨전(Syncrofusion)'을 17일 공개하고 2년 만에 컴백한다.

박정현은 이날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싱크로퓨전'을 발표한다. '싱크로퓨전'은 지난 4월, 발매를 예정했으나, 세월호 참사에 대한 애도의 뜻으로 연기된 바 있다.

'싱크로퓨전(Syncrofusion)'은 윤종신이 이끄는 프로듀싱팀 '팀 89(Team89)'와 협업, 박정현 고유의 음악적 색깔에 '팀 89(Team89)'의 독특한 음악적 컬러를 더한 앨범으로, 미국 최정상급 기타리스트 '폴 잭슨 주니어(Paul Jackson Jr.)', 그래미상을 받은 세계적인 엔지니어 '마우리시오 게레로(Mauricio Guerrero)' 등이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소속사 블루프린트뮤직 측은 "여러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장르를 선보일 이번 신보는 가수 박정현의 색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유니크한 앨범이 될 것이다. 또, 이번 앨범을 통해 보컬리스트이자 아티스트로서의 박정현의 새로운 면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하며,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박정현의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인 '더블 키스(Double Kiss)'를 비롯하여 지난 4월 30일 발표된 엠넷, 벅스, 네이버, 다음 등에서 1위를 차지한 선공개곡 '그 다음해'와 독보적인 일렉트로닉 뮤직 아티스트인 '에니악(Eniac)'이 편곡에 참여한 박정현의 자작곡 '드림스피어' 등 총 3곡이 수록되어있다.

타이틀곡 '더블 키스(Double Kiss)'는 비트감 넘치는 리듬과 감각적인 멜로디 라인이 귓가를 자극하는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곡으로, 주로 발라드 장르의 음악을 구사했던 박정현의 파격적인 변신을 짐작하게 해, 공개 전부터 팬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음원 발매와 함께 공개되는 '더블 키스(Double Kiss)'의 뮤직비디오는 버벌진트 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비주얼 디렉터 문승재 감독과 현대 무용가이자 배우 이용우가 지원사격에 나서 적외선 촬영으로 구현된 신선한 영상 이미지와 재기발랄한 스토리로 대중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박정현은 지난 5월 9일부터 진행된 전국투어를 성황리에 진행 중이며, 오는 21일,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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