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드디어 생겼어요'! 송영길, 오늘 결혼…신부 임신 4개월


"결혼, 꿈같고 얼떨떨하다" 결혼소감

[김양수기자] 오늘(8일) 결혼한 개그맨 송영길(30)의 '속도위반' 사실이 공개됐다.

송영길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KT웨딩컨벤션에서 2세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날 송영길과 백년가약을 맺은 신부는 현재 임신 4개월에 접어들었다고.

이날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김장군과 신종력이 맡았고, 축가는 서영은과 계범주가 불렀다. 이외에도 수많은 개그맨 선후배들이 결혼식을 찾아 송영길의 결혼을 축하했다.

송영길은 결혼식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결혼 발표 후 '안 생겨요' 공연에서 관객들이 안 웃으니 같이 출연 중인 유민상이 멱살을 잡으며 진심으로 화를 내더라"며 "결혼하고 나면 민상 형을 구제하도록 하겠다"고 공언했다.

이어 송영길은 "결혼하게 된다는 게 꿈 같고 긴장은 되는데 현실인지 모르겠고 정신이 없다"며 "긴장이 많이 되더라. 새벽 3시에 잠이 들어 3시간 밖에 못잤다. 얼떨떨하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2세 계획에 대해서 "내가 외아들이라 외로웠다. 또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서라도 최소 3명을 낳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안생겨요'를 통해 모태솔로 이미지가 강했던 송영길은 코너의 종영과 동시에 결혼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안생겨요'는 2013년 9월15일부터 지난 5월25일까지 방송됐으며, 15년 동안 솔로였던 두 남자가 서러움을 토로하며 웃음을 선사한 코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드디어 생겼어요'! 송영길, 오늘 결혼…신부 임신 4개월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