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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성, 민병훈 감독'사랑이 이긴다' 주연 캐스팅


성공한 엘리트 의사 변신

[정명화기자] 배우 장현성이 영화 '사랑이 이긴다'(감독 민병훈)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사랑이 이긴다'는 명문학교 진학에 대한 부담으로 부모의 사랑에 목말라하던 여고생과 그 가족이 겪는 일들을 그린 작품으로, 장현성은 여고생의 아버지이자 성공한 엘리트 의사 '상현' 역을 맡는다.

극중 상현은 사회적으로 성공한 인물이지만 쉽게 타협하지 않는 독단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인물. 특히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해 권위적인 태로도 일관하는가 하면 아내에게 신뢰받지 못한다는 자괴감 빠져 죽음 앞에 내몰린 딸의 상황도 인지하지 못하는 가련한 모습까지 폭넓은 감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동안 영화와 드라마에서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였던 장현성은 KBS 2TV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자신의 아들들과 함께 따뜻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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