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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랙 미르 "'렛미인', 예능 6년 했지만 가장 보람차"


황신혜 "시즌4까진 생각 못했다"

[권혜림기자] 엠블랙의 미르가 '렛미인'을 가장 보람찬 예능 프로그램으로 꼽았다.

28일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스토리온 '렛미인4'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MC 황신혜와 홍지민·엠블랙 미르·레이디제인·담당 프로듀서 박현우PD가 참석했다.

이번 시즌 새로 MC진에 합류한 미르는 자신을 "귀염둥이 막내 미르"라고 소개한 뒤 "시즌4 MC를 한다고 해서 굉장히 긴장을 많이 했다.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았었다"고 솔직히 입을 열었다.

그는 "'렛미인'을 제가 어려워하는 프로라고 생각했었다"며 "예능 프로그램을 6년 간 많이 하며 보람을 느꼈는데 이렇게 기분 좋고 보람찬 프로는 처음이라 생각했다"고 촬영 후기를 알렸다.

미르와 함께 새 진행자로 투입된 이들은 레이디제인과 홍지민이다. 레이디제인은 "화제가 된 만큼 즐겨 보던 프로그램이다. 합류하게 돼 개인적으로 영광이었다"며 "비타민, 활력소 같은 존재가 되려 했는데 제가 더 많은 에너지를 받고 있다. 그런 모습이 화면에 고스란히 전해지길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첫 시즌부터 프로그램을 이끈 황신혜는 "시즌4까지는 생각을 못했다"며 "다시 만나니 어느 때보다 더 책임감이 느껴진다. 저 역시 기대된다. 많이 기대해 주셔도 될듯싶다"고 알렸다.

홍지민은 "이전부터 열혈 시청자였고 팬이었는데 좋은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아 감사하다. 많이 느낀다"며 "개인적으로 너무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지만 참여하며 더 느꼈던 것은 생각했던 것보다도 더 좋은 프로그램이라는 것"이라고 합류 소감을 알렸다. 이어 "기쁘다. 앞으로도 승승장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렛미인'은 외모 때문에 육체적·정신적으로 고통 받는 여성들이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과정을 그린 메이크오버쇼다. 지난 2011년 12월 첫 방송된 이후 올해 네 번째 시즌을 맞았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힘을 모아 일반인 출연자들의 외적 변신 뿐 아니라 심리적·사회적 관계에서 새로운 삶을 꾸릴 수 있도록 돕는다. 오는 29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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