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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정-김병수 '삼총사', 8월 첫방송 "총 3시즌 제작"


'나인'으로 케드 새 장 연 송재정-김병수, '삼총사'로 또 일낼까

[장진리기자] 송재정 작가-김병수 감독 콤비의 신작 '삼총사'가 8월 첫방송된다.

CJ E&M은 22일 "'삼총사'가 tvN을 통해 올해 8월 첫방송된다"고 밝혔다.

'삼총사'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소현세자와 그의 호위 무사 허승포, 안민서, 그리고 강원도 무인이자 가난한 집안의 양반 출신으로 한양에 올라와 무과에 도전하는 박달향이 조선과 청나라에서 펼치는 활약상을 담은 작품으로 '나인'을 통해 케이블 드라마의 새 장을 열었던 송재정 작가와 김병수 감독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소설 '삼총사'(알렉상드르 뒤마 작)를 모티브로 한 드라마 '삼총사'는 호쾌한 액션 로맨스 활극을 표방하고 있다. 낭만적인 픽션과 비극적 정사(政事)의 조화, 조선 최고의 검객들이 펼치는 액션이 더해져 최고의 영상미를 선보일 전망이다.

특히 '삼총사'는 한 시즌당 12개 에피소드씩, 총 3시즌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라 이미 예정된 시즌제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CJ E&M 김영규 CP는 "시즌제 드라마는 기존의 드라마 제작 패러다임을 바꾸고 다양한 드라마 기획이 탄생될 수 있는 새로운 시도가 될 것"이라며 "기존 관행을 깨는 제작 시스템으로 완성도 높은 색다른 드라마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획 단계에서 큼직한 세 개의 이야기 구성을 짜 둔 상태로, 두 번째 시즌은 스토리상 중국에서의 로케이션 촬영도 검토하고 있다. 배우들 역시 세 개의 시즌을 모두 함께 할 예정"이라며 "첫 번째 시즌은 8월 방송을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 조만간 캐스팅을 확정지을 예정이고, 오는 6월 크랭크인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총사'는 주, 조연배우들을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다. 오는 31일까지 이메일로 프로필 접수를 신청하면, 오디션을 통해 직접 선발하겠다는 계획이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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