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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 "군입대는 내후년쯤…평범한 군생활 하고파"


'기황후'로 재발견 "호평 부끄럽고 감사해"

[이미영기자] 배우 지창욱이 군입대 계획을 밝혔다.

지창욱은 최근 종영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종영 인터뷰에서 향후 일정과 군 입대 계획 등을 밝혔다.

지창욱은 군 입대 계획에 대해 "내년이나 내후년쯤 갈 생각이다"고 밝혔다.

지창욱은 "평범하게 군입대 하고 싶고, 평범하게 군 생활 하고 싶다"며 "남중, 남고를 졸업했는데 그 때가 너무 재미있었기 때문에 군 생활도 기대된다. 남자들끼리 지지고 볶고 생활하는 것이 재미있을 것 같다"고 웃었다.

지창욱은 공백기간이 두렵지 않냐는 질문에 "제가 두려워해봤자 할 수 있는 게 없다. 다녀와서 차근차근 열심히 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군대를 다녀오면 더 마음 편하게, 더 깊게 연기할 수 있을 것 같다. 여유로워질 것 같다"고 말했다.

작품 욕심이 많다는 그는 "군대 갔다오면 못할 연기가 있을 것 같다. 귀여운 남자 역할은 못할 것 같아 해보고 싶다"고도 덧붙였다.

지창욱은 '기황후'에서 변신의 폭이 넓은 황제 타환으로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분노와 괴로움, 애틋함, 광기를 오기는 다채로운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고 존재감을 발산했다. 연기력과 스타성을 모두 갖춘 20대 남자배우로도 주목받고 있다.

그는 이같은 호평에 "주변 선배들이 많이 도와줘서 연기 할 때 편하게 했던 것 같다"며 "호평들이 기분은 좋지만 아직은 많이 부끄럽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부담으로 돌아왔다"고 겸손한 미소를 지었다.

지창욱은 "이번 작품은 타환을 색다른 왕처럼 만들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많이 경험하고 배우고 싶다. 힘들어하는 연기가 무엇인지, 내가 잘하고 못하는 것은 무엇인지 찾아보고 싶다"며 연기 욕심을 드러냈다.

한편 '기황후'를 종영한 지창욱은 오는 17일 도쿄 요미우리 홀과 6월 7일 오사카 시어터 브라바에서 일본 팬미팅 '더 시크릿 쇼'를 개최한다. 7월부터 영화 '두포졸' 촬영에 돌입하는 등 바쁜 활동을 이어간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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