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대부분 방송 재개 "인위적 웃음 최대한 배제"

[장진리기자] CJ E&M이 일부 프로그램 방송 재개를 알렸다.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예능프로그램을 전면 결방했던 CJ E&M은 일부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코미디 프로그램인 'SNL 코리아', '코미디 빅리그', 음악프로그램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방송을 재개한다.

첫방송이 잠정 연기됐던 tvN '꽃할배 수사대'와 올리브TV의 '마스터 셰프 코리아3'가 시청자들에게 새롭게 선을 보인다. '꽃할배 수사대'는 오는 9일 밤 9시 50분, '마스터 셰프 코리아3'는 10일 밤 11시 첫방송이 확정됐다.

Mnet '엠카운트다운'과 '뜨거운 순간 엑소', '트로트엑스' 등은 방송을 두고 논의 중이다.

CJ E&M은 "웃음소리 효과음 등 인위적 웃음을 최대한 배제하겠다. 토크쇼의 경우 소재 선택에 주의하고 최대한 수위를 조절해 신중하게 편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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