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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세월호 참사에 애도 및 기부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

[이성필기자]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의 황선홍 감독과 선수단 50명이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를 애도하며 기부행렬에 동참한다.

포항은 22일 희생자 유가족과 연일 이어지는 구조 작업에 작은 힘이라도 되고자 선수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 3천643만7천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평소 지역 사회봉사와 꾸준한 기부활동을 통해 선행을 실천하고 있는 포항은 이번 참사를 접하고 큰 슬픔을 느끼며 애도에 동참했다.

황선홍 감독은 지난 20일 FC서울전에서 "계속 TV를 보면서 마음이 무겁고 안타까웠다"라며 비통한 심정을 숨기지 못했고 구단과 논의끝에 성금 기부를 결정했다.

포항 선수단도 "세월호 사고 유가족들의 위로와 수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포항의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되어 현장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가족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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